태그 : 야구

LG 트윈스의 우승을 위한 건의

히어로즈 사태 : 스폰서는 나타나지 않는가

LG 트윈스 구단주 귀하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귀 팀께서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LG 트윈스는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서 한국 프로야구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최근 몇 년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귀 팀의 전력강화에 즉각 도움이 되는 제안을 다음과 같이 드리고자 합니다.

히어로즈 멤버 전원을 인수하시고 (프런트 포함) 팀 이름을 LG 트윈스로 바꾸시는 겁니다. 
그 즉시 4강권 전력은 물론이거니와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팀이 되겠지요.
게다가 이 방법은 완벽하게 합법적입니다.

기존 LG 트윈스는 어떻게 하냐고요?
글쎄요....
그 생각을 못 했네요.  ㅠㅠ

by 주윤발 | 2009/04/14 14:09 | 트랙백 | 덧글(2)

야구는 인생보다 공평하다-나는 왜 야구를 좋아하는가

"야구는 인생보다 공평해, 희생타는 타수에서 빠지잖아" 영화 the fan,의 이대사가 아니더라도 야구는 정말 인생보다 공평합니다.

아무리 잘 하는 팀이라도 하루 종일 공격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해야 합니다.
한 선수가 너무 뛰어나게 잘 한다고 해서 그 선수만 계속 공격시킬 수도 없고요. 
어떤 팀이든, 어떤 선수든 3개의 스트라이크, 3개의 아웃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스트라이크 3개를 당하면 아웃이 하나 올라가고, 3번 아웃을 당하면 공수가 교대됩니다.
실력차가 많이 나는 팀을 위해 콜드게임(mercy rule) 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생이 어디 그런가요.
출발점이 다른 인생이 존재하기도 하고 그 인생의 사람들은 아웃도 당하지 않고 몇 번이고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 어떤 인생들은 계속해서 지기만 하고 콜드게임도 없어 끝없이 점수만 내 주며 수비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야구 대표팀의 성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야구가 인생보다 공평하기에 야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요.


사족.
병역면제 해 줬으면 합니다.
저도 현역으로 군대갔다왔지만...대한민국에서 병역은 신성한 것도 아니고 한갖 노역일 뿐입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고요? 아니 그러면 사회 지도층과 그 자제의 병역 면제율이 높은 건 왜 그런 거지요?
원칙이 존재해야 한다고요? 아니 그러면 해외 건설 노동자 병역 면제 이런 방안은 왜 나오는 겁니까?
결국 정치꾼들은, 야구 대표팀을 팔아먹어서 3S 정책으로 우민들의 눈귀를 돌린 다음,
마지막에 병역면제 불가론, 을 내밀어 자기네가 신성한 병역 의무를 수호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들이야,
이런 식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불쌍한 대표팀 친구들. 


by 주윤발 | 2009/03/25 13:52 | 잡설 | 트랙백(1) | 덧글(0)

야구 결승전 직찍 사진..(8/23, 우커송)




이겼다.
짱개 관중들의 악의적인 쿠바 응원도,
입방정 호시노의 노골적인 비아냥도,
심판의 이해못할 편들어주기도,
모두 뚫고 이겼다.

그렇게 북경에서의 즐거운 야구는 끝이 났다.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야구여, 안녕.
다시 만나요. 짜이지엔.

by 주윤발 | 2008/08/24 12:29 | 트랙백 | 덧글(0)

정대현의 공 하나가 광란하던 짱개관중들을 침묵시키다.

야구 결승전을 보러 우커송 야구장에 갔다.

9회말 1사 1,2루 상황.
3-2로 한국이 쫒기는 상황이 되자 짱개  중국관중들은 일제히 '쿠바 쨔요'를 외치기 시작했다.
마치 쿠바가 한국을 이기면 중국이 금메달을 따는듯이.
강민호가 석연찮은 볼 판정에 퇴장당하고 1사 만루가 되자 짱개들의 '쿠바 쨔요'는 더 커졌다.

이미 주변의 나를 비롯한 한국 관객들은 모두 벌떡 일어나 대-한민국을 외치던 상황.

솔직히 나는 올림픽 금메달 안 따도 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 이렇게 열심히 시합했고 좋은 시합 보여줬으면 괜찮다, 은메달도 만족한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짱개들이 '쿠바 짜요'라고, 그것도 야구나 쿠바에 대한 애정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맹목적으로 한국이 잘 나가는게 싫어서, 저렇게 자기 시합도 아닌데 설치는 꼴을 보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으로 눌러서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배터리가 모두 교체되고 정대현과 진갑용이 올라왔다.
정대현의 싱커. 그리고 6-4-3 병살.

한국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로 달려나와 포효하고 짱개관중들은 일순간 침묵.
침묵하는 짱개관중들을 향해 썩소 날려주면서 '쿠바 쨔요, 쿠바 쨔요'를 외쳐주고 돌아섰다.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p.s.
나도 참 짱개라는 말을 안 쓰려고 했는데...
암튼 이 놈들은 실력으로 밟아놔야지 안 그러면 계속 기어오른다니까.
대표팀 선수들 고마워요.

by 주윤발 | 2008/08/24 01:12 | 잡설 | 트랙백 | 덧글(1)

내가 이래서 야구를 좋아한다니깐.

야구의 매력: 이승엽의 홈런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기적, 권선징악, 천벌, 인과응보...
호시노의 입방정과 그것을 응징한 이승엽의 역전 홈런.
역전 홈런이 나오기까지의 볼배합을 세밀히 분석한 글이다.
야구만의 매력이 한껏 담겨있다.

by 주윤발 | 2008/08/23 12:1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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