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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마케팅의 최후 승자는 누구인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마케팅 전쟁을 벌였던 베이징 올림픽이 오늘로 끝난다.
올림픽이 보여주는 승부의 드라마에 사람들이 울고 웃던 날도 오늘로 끝이다.
올림픽에 중독된 서민들은 한동안 지독한 후유증을 겪겠지만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였던 기업들은 이제 슬슬 올림픽 마케팅의 손익계산서를 뽑아볼 때다.

내가 경제신문 기자도 아니고 연구자도 아닌지라 대충 내가 느낀대로 뽑아본다.
정확한 통계따위 없다.


4.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올림픽 공식 스폰서답게 엄청난 광고 물량을 뿌려댔다.
 특히 중국의 축구스타 정즈, 여자 농구스타 순페이페이, 여자 배구팀을 다룬 광고는
 중국 사람들의 애국심을 극도로 자극하는 멋진 광고였다.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자 중국인 당신 하나하나가 승리자다, 라는 컨셉의 광고까지 만들어주는 아디다스.
 하지만 아디다스는 이번에 재미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겠다.

3. Lenovo / 하이얼
-IBM의 노트북 사업부문을 인수한 롄샹, 그리고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꿈에도 그리던 글로벌 브랜드의 지위로 올라섰다.
양 사 모두 철저히 외국인 모델을 사용한 광고를 통해 '중국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을 어필했고,
특히 하이얼의 경우 시드니, 뉴욕, 런던, 상해 등 세계 곳곳에서 하이얼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올림픽을 시청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여 '세계의 하이얼'이란 점을 마음껏 강조했다.

2. 리닝
-중국 체조스타 리닝이 설립한 브랜드 리닝은 이번 스포츠 마케팅 최고의 승리자다.
아디다스의 'impossible is nothing'을 베낀 'anything is possible'이란 모토를 쓰던 브랜드에 불과했는데,
올림픽 글로벌 공식 스폰서는 아니지만 무려 창업주가 직접 개막식 최종 성화주자로 불을 붙여주는 장면을 연출,
앞으로 광고에 두고두고 우려 먹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이번 남자 농구 스페인팀을 스폰했고 스페인팀이 미국팀과 호각지세를 펼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중계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엄청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 이명박
-올림픽으로 국민들의 신경이 다 쏠리는 와중에 KBS 사장 교체, 상수도 민영화 발표 등등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
주가 폭락하고 환율이 깽판을 쳐도 올림픽에 눈이 쏠린 우민들은 알아채지 못할 뿐.
3S 정책의 충실한 계승자.

by 주윤발 | 2008/08/24 18:33 | 中國世說 | 트랙백 | 덧글(1)

야구 결승전 직찍 사진..(8/23, 우커송)




이겼다.
짱개 관중들의 악의적인 쿠바 응원도,
입방정 호시노의 노골적인 비아냥도,
심판의 이해못할 편들어주기도,
모두 뚫고 이겼다.

그렇게 북경에서의 즐거운 야구는 끝이 났다.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야구여, 안녕.
다시 만나요. 짜이지엔.

by 주윤발 | 2008/08/24 12:29 | 트랙백 | 덧글(0)

정대현의 공 하나가 광란하던 짱개관중들을 침묵시키다.

야구 결승전을 보러 우커송 야구장에 갔다.

9회말 1사 1,2루 상황.
3-2로 한국이 쫒기는 상황이 되자 짱개  중국관중들은 일제히 '쿠바 쨔요'를 외치기 시작했다.
마치 쿠바가 한국을 이기면 중국이 금메달을 따는듯이.
강민호가 석연찮은 볼 판정에 퇴장당하고 1사 만루가 되자 짱개들의 '쿠바 쨔요'는 더 커졌다.

이미 주변의 나를 비롯한 한국 관객들은 모두 벌떡 일어나 대-한민국을 외치던 상황.

솔직히 나는 올림픽 금메달 안 따도 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 이렇게 열심히 시합했고 좋은 시합 보여줬으면 괜찮다, 은메달도 만족한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짱개들이 '쿠바 짜요'라고, 그것도 야구나 쿠바에 대한 애정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맹목적으로 한국이 잘 나가는게 싫어서, 저렇게 자기 시합도 아닌데 설치는 꼴을 보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으로 눌러서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배터리가 모두 교체되고 정대현과 진갑용이 올라왔다.
정대현의 싱커. 그리고 6-4-3 병살.

한국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로 달려나와 포효하고 짱개관중들은 일순간 침묵.
침묵하는 짱개관중들을 향해 썩소 날려주면서 '쿠바 쨔요, 쿠바 쨔요'를 외쳐주고 돌아섰다.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p.s.
나도 참 짱개라는 말을 안 쓰려고 했는데...
암튼 이 놈들은 실력으로 밟아놔야지 안 그러면 계속 기어오른다니까.
대표팀 선수들 고마워요.

by 주윤발 | 2008/08/24 01:12 | 잡설 | 트랙백 | 덧글(1)

한국-대만전 한기주 보고 생각난 만화...

논산특급 한기주
입영열차 한기주.
국방부랑 무슨 이면 계약이라도 맺은 게 아닌지..입대 즉시 병장 진급 뭐 이런 걸로.
아니고서야 이럴 리가 없다..





우와아앙 달감독~당신은 명장? ㅠㅠ

by 주윤발 | 2008/08/18 19:58 | 잡설 | 트랙백 | 덧글(5)

이명박 태극기 똑바로 못 드냐?



명박..태극기 위 아래도 모르면서 무슨 올림픽 응원을 한다고 그래?
그냥 아예 거기서 돌아오지 마..동네 챙피해...

제발 그리고 이런 거 있으면 사진 지우고 그러지 마.
실수할 수도 있는거지..왜 이리 쫀쫀해?
사진 지우고 그러니까 남들이 더 욕하는거야...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마 이 쥐색히야..

by 주윤발 | 2008/08/10 12:25 | 잡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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