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마지막 사면, 임기 내 범법자 사면 복권 없다

중국에 이런 말이 있죠.

有钱能使鬼推磨...

돈이 있으면 귀신도 맷돌을 갈라고 부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사면되었다고 하네요.
멋지군요.

여러분은 지금 삼성 공화국 왕국에 살고 계십니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by 주윤발 | 2009/12/30 18:45 | 불량 사무실 중국어 | 트랙백 | 덧글(0)

당신이 17억으로 할 수 있는 것들

17억으로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폰을 산다면 4,250대를 살 수 있고 (이용 요금은 알아서 내도록 하자)

사립대 등록금을 낸다면 170명분을 낼 수 있다.

포르쉐 911을 산다고 하면 10대 조금 넘게 살 수 있고

박찬호 선수 연봉을 2년치 조금 넘게 줄 수 있다.

한 끼 오천원짜리 급식을 준다고 하면 34만명을 먹일 수 있고

지하철 900원짜리 무료승차권을 뿌린다고 하면 180만명분 정도를 뿌릴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동원한 서울 홍보 광고를 0.85번 정도 할 수 있고
(놀랍게도 이 광고는 20억원이나 들였다고 한다. 20억을 어디에 썼는지 국정감사라도 해야 할 법 싶은데 말이다.
직장생활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따위 퀄리티의 광고에 20억 썼다고 하면 사표쓰고 물어내라고 해도 할 말 없다.)
20억짜리 서울시 광고 보러가기

그리고 17억이 있으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스키점프 대회를 3일동안 열 수 있다고 한다.

아, 저 17억에는, 광화문 광장에 깔린 1억원짜리 '플라워 카펫'을 갈아엎는 비용하고,
교통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에 대한 비용은 안 포함되었다.

제발.
누구를 위한 서울시 브랜드 제고냐?
길거리 노점상의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지금 서울 시민인 나에게 와 닿는 절실한 과제인가?
한강에 오페라 하우스가 생기면 내 살림이 뭐가 나아지나?
서울 택시가 해치 택시로 불린다고 해서 나에게 무슨 효익이 있는가?
디자인 거리가 생겨서 내 살림이 뭐 나아진 게 있는가?
도대체 내가 낸 세금 가지고 무슨 뻘짓을 하는 것인가?

기억하자.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분수가 아니다."

by 주윤발 | 2009/12/12 01:41 | 잡설 | 트랙백 | 덧글(0)

오바마가 되고 싶은 가카-쓸데없는 거 따라하지 말란 말이야..뉴

http://news.joins.com/article/434/3902434.html?ctg=1000

중앙일보 기사링크입니다.

내용인즉슨..
  1. 뉴스에 나오는 가카의 사진과 영상이 영 어수선하다
  2. 가카가 좀 세련되게 나오도록 광고회사 컨설팅을 받았다
  3. 가카 사진 찍을 때 옆에 나오는 겉저리들은 다 치우자
  4. 오바마를 따라하자. 오바마의 지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따라하자.
  5. 앞으로 행사 때 오바마의 비슷한 사진을 찾아서 그 이미지대로 나오도록 동선도 조정하고 신경쓴다.
네. 할 말이 없네요. -_-;
우선.

187의 잘생긴 위너 오바마 >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 쭉 째진 눈에 갈라진 목소리의 루저 가카

이건 어떻게 동작을 따라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가령 위너 장동건은 흰색 면티에 지오다노 청바지만 걸쳐도 화보가 되지만
찌질이 루저인 내가 흰색 면티에 지오다노 청바지 걸치면 안구 공해인 것처럼.

게다가 외모를 따라해서 뽀대나게 만들면 될거얌 뿌우~하는 청와대 홍보팀 샛퀴들의 마인드가 문젭니다. 안습..
사람의 간지는 외모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내면의 포스에서 나오는 간지가 진정한 거죠.
정상회담때마다 카트라이더 기사놀이하시는 마인드 가지곤 아무리 오바마를 따라한 들 대리운전 기사 정도밖에 간지가 나오지 않아요.

정작 중요한 건,
대통령으로써 정작 따라해야 할 건 안 따라한다는 거죠.
오바마가 대운하 파고 부자감세 하나염? 한국은 민영화한다는 의료보험, 오바마는 그걸 바꾸겠다고 하잖습니까.
일찍부터 대체에너지 친환경 자동차에 앞장선 오바마와, '대운하 만들어서 자전거 타고 놀아염' 하는 가카.
이거야 말로 
오바마 > 안드로메다 > 시간과 공간의 방 >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 가카 
인 것입니다.

p.s. 다 쓰고 보니, 저런식으로 국민들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한 분이 계시네용.
북한 왕국의 김일성 수령과 김정일 장군.  어째 극과 극은 닮는다더니...

by 주윤발 | 2009/12/02 10:38 | 트랙백 | 덧글(5)

국민 4명 중 3명은 이명박 쇼를 보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307151&iid=141235&oid=001&aid=0002997881&ptype=011

KBS 1, MBC, SBS 등이 중계한 이명박 쇼의 시청률 합계는 26.8%. 
동 시간대 방송된 유일은 예능 프로그램인 청춘불패의 시청률은 10.8%.

알다시피 시청률은 전체 TV 보유 가구 수 중에서 그 프로그램을 본 가구의 비율이다.
그러면 그 날, 이명박 쇼가 있던 그날, 60%에 달하는 사람들은 TV를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청춘불패 시청자가지 합하면 거의 4명 중 3명은 이명박 쇼를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고.

이것이, 35개 방송사에 융단폭격을 퍼 부은 이명박 쇼의 진실이다.

by 주윤발 | 2009/11/28 12:56 | 잡설 | 트랙백 | 덧글(1)

중국 80년대생들의 자화상, "李雷和韩梅梅"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중국 청년들을 흔히 '80后' 라 부른다. 
외국인인 내가 이 세대들과 기존 중국 세대의 차이, 감정 이런 것을 알 리가 없지만,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해봐도 이 세대는 기성 중국 세대와 다른 인생을 살아왔다.

1가구 1자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세대이며 (1가구 1자녀 정책은 79년부터 시행),
중국의 경제개방 정책과 함께 자라왔다.
학교에서는 사회주의 정치 이념을 배웠지만 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자본주의 경제 이념에 젖어있는 세계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권과 자유의 가치를 알지만 중국 현실에서 그것이 적용되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20대가 되었을 때 중국은 이미 세계 유수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올림픽까지 치러내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진정한 강대국이 되었다.

한국도 그랬지만, 어린 세대가 20대가 되어 경제생활을 영위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자라왔던 세계에 대한
추억이랄까, 과거를 소비하게 된다.
학생때 서태지를 열광했던 세대가 서태지 매니아로서 완전판 CD를 구매하는 식의.

李雷, 韩梅梅는 이 세대들이 배운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다.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Tom하고 Jane이었나...
중국의 80년대 이후 세대들은 이제 자신들이 배웠던 영어교과서의 주인공들을 떠올리며 자신들의 과거를 추억한다.
자신과 비슷하게 나이를 먹어간 그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

노래 다운로드는 여기로..

관련 중국 기사..



by 주윤발 | 2009/11/15 01:24 | 중국노래 부르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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